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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에 어떤 것도 준비됐지만 긍정적인 일 믿어"

등록 2018.03.14 08: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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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8.3.14.

【샌디에고=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8.3.1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모든 조치를 준비해 놨지만 긍정적인 일이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를 방문해 북한과의 대화 국면이 새롭게 조성된 상황에 관해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어떤 것에도 준비 돼 있지만 무언가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화 제안을 받아들이고 오는 5월 이전까지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회동 일정과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지난 10일 펜실베이니아 주 공화당 선거 행사에서도 "북한이 평화를 원하는 것 같다. 지금이 바로 그 시간"이라며 북미 대화에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회담에서) 내가 금방 자리에서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앉아서 세계를 위한 최고의 거래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마라마 항공기지 연설에서 미군이 최고 수준을 새롭게 달성하고 있다며, 미군은 오랫동안 적은 것을 가지고 많은 일을 이루도록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우주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조만간 화성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6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당선됐다면 화성에 가지 못할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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