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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박물관·미술관장 등 13개국 문화계 유력인사 방한

등록 2018.03.23 1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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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25~31일 13개국 14명의 해외 문화계 유력인사를 방한 초청한다고 밝혔다.
 
 각국의 관광청장, 국립박물관·미술관장, 올림픽위원회장 등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한국의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협력을 모색한다.  

 모하마드 타이얍 미르자 말레이시아관광청장, 구스따부 디아스 바스 다 꼰세이샤웅 앙골라 올림픽위원회장, 이브라힘 스파히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겨울축제 조직위원장 등은 평창올림픽 개최지, 강릉시청, 대한체육회 등을 둘러보고 최근 성공적으로 마친 평창 동계올림픽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 부회장 파파 모마르 디오프 세네갈 前 주유네스코대사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다양한 우리 문화유산을 둘러볼 계획이다.

 방한단에는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장도 대거 포함되어있다. 특히 윌리엄 그리스월드 미국 클리브랜드미술관장은 한국 도자기에 대한 조예가 깊은 인사다. 이시형 KF 이사장,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이준 리움부관장 등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클리브랜드미술관 내 한국관 확대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KF는 그동안 해외 28개 박물관에 한국관을 설치하는 등 해외에 한국의 문화예술을 알리는데 힘써왔다”며 “금번 방한 인사들을 통해 해외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 등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스포츠, 문학,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계 인사들도 방한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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