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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법무부, 양양공항-국제선 4개 노선 취항확정

등록 2018.03.24 10: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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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전경

양양국제공항 전경


【양양=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도와 법무부는 필리핀 마닐라와 베트남 하노이 2개 도시 취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 2개 도시를 운항재개 등 4개 도시 무비자 입국제도 취항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남아 무비자 입국제도는 동남아 3개 국의 5인 이상 단체관광객이  양양국제공항 입국 시 비자 없이 4월30일까지 15일간 강원도, 서울 등을 관광할 수 있게 한 제도다.

 마닐라 노선은 2002년 양양국제공항 개항이래 첫 취항하는 도시로 필리핀항공이 3월25일부터 4월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시범 운항을 하고, 700여명의 필리핀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한다.

 강원도는 동남아노선 다변화에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으면 연장 운항하는 방안을 전세기사업자와 협의하기로 했다.

 하노이 노선은 3월27일부터 4월28일까지 베트남의 비엣젯항공이 총 13회 운항에 2000여명의 베트남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한다. 이들 관광객은 설악산, 춘천 남이섬, 평창동계 올림픽스타디움, 강릉 오죽헌 등 관광지를 체험한다.
 
 동남아 무비자 시행으로 첫 입국하는 필리핀, 베트남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 홍보물 제공 등 약식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올해 2월말로 운항이 종료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노선도 러시아 야쿠티아항공이 오는 5월2일부터 11월14일까지 57회 운항하고, 블라디보스톡 노선은 운항기간중에 내년(2019년) 하계운항부터 정기노선 개설 신청을 사업자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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