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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컬링, 세계선수권 첫판 네덜란드 제압

등록 2018.04.01 15: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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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AP/뉴시스】 남자 컬링 대표팀 스킵 김창민

【강릉=AP/뉴시스】 남자 컬링 대표팀 스킵 김창민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2018 세계컬링연맹(WCF)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스킵 김창민, 성세현, 이기복, 오은수, 후보 김민찬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 예선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7-4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팀이 그대로 출전했다.

 6엔드까지 3-3으로 맞서다 7엔드에서 네덜란드에 1점을 내준 한국은 8엔드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9엔드에 유리한 후공을 네덜란드에 내줬으나 성세현과 김창민의 정확한 드로샷을 앞세워 2점을 수확, 6-4로 앞섰다.

 대표팀은 10엔드에 1점을 스틸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 남자 컬링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 컬링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세계선수권대회 참가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는 13개 팀이 출전했으며 예선을 거쳐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예선 1,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한다. 3위 팀은 6위 팀, 4위 팀은 5위 팀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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