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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줄기세포 치매 치료 세계 최초 상용화"…네이처셀 급등

등록 2018.04.12 09: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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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네이처셀(007390)이 일본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기술 실용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5분 현재 네이처셀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2만6850원)보다 2700원(10.06%) 오른 2만9550원에 거래되며 3만원 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이날 네이처셀은 알바이오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기술이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규슈 트리니티 특정인정재생의료위원회로부터 3번의 예비심사와 2번의 본심사를 거쳐 치매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기술에 관한 안정성 및 유효성을 입증받고 지난달 19일 승인 적합 결정을 받았다. 위원회는 연구 목적이 아닌 치료 목적으로 승인된 재생 의료 등 제공 계획을 후생성에 제출했으며 후생성이 이를 지난 11일 수리해 승인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날부터 후쿠오카 트리니티 클리닉에서 환자 치료가 시작된다. 회사 측은 향후 동경을 비롯한 일본 전역의 병원으로 치매 치료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이처셀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장 라정찬 박사는 "일본 후생성의 우리 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승인을 계기로 전 세계의 치매 환자가 일본에서 온전한 기억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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