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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달 탐사선 '창어 4호', 달에서 꽃피우기 실험 계획

등록 2018.04.12 16: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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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미니 생물권 조성 시도

【시창(중국 쓰촨성)=신화/뉴시스】중국의 두 번째 무인 달탐사위성 ‘창어 2호’를 실은 창정 3호 로켓이 2010년 10월1일 중국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중국은 올해 말 발사 예정인 달탐사선 창어 4호에 감자와 애기장대, 누에 씨 등을 싣고가 생명체가 없는 달에 작은 생물권을 조성하는 등 우주 최초의 여러 실험들을 계획하고 있다. 2018.4.12

【시창(중국 쓰촨성)=신화/뉴시스】중국의 두 번째 무인 달탐사위성 ‘창어 2호’를 실은 창정 3호 로켓이 2010년 10월1일 중국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중국은 올해 말 발사 예정인 달탐사선 창어 4호에 감자와 애기장대, 누에 씨 등을 싣고가 생명체가 없는 달에 작은 생물권을 조성하는 등 우주 최초의 여러 실험들을 계획하고 있다. 2018.4.12

【베이징=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올해 말 발사될 예정인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가 달의 뒷면(far side of the moon)에 착륙을 시도하는가 하면 생명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달에서 처음으로 꽃을 피우는 시도를 하는 등 많은 우주 최초의 실험을 할 계획이다.

 창어 4호는 주석 재질의 용기 속에 감자와 애기장대, 누에 씨 등을 싣고 가 달에서 최초의 생물학적 실험을 수행할 방침이다.

 연구진은 이 씨들이 달에서 잘 성장해 꽃을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성장 과정을 카메라로 촬영해 지구로 전송할 계획이다.

 달에 작은 생물권을 조성한다는 이러한 실험 계획은 중국 남서부 충칭(重慶)대학이 주도하는 28개 대학 합동팀에 의해 세워졌다. 이 같은 계획은 12일 충칭에서 열린 과학기술혁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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