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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김경수, 댓글 조작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등록 2018.04.15 11: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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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민주당원들과 메세지를 주고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김 의원은 "오늘 (댓글 연루 관련) 보도 내용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책임하게 보도된 것에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TV조선은 경찰에 붙잡힌 댓글조작 더불어민주당 당원 중 한 명이 김경수 의원과 수백건의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2018.04.14.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민주당원들과 메세지를 주고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김 의원은 "오늘 (댓글 연루 관련) 보도 내용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책임하게 보도된 것에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TV조선은 경찰에 붙잡힌 댓글조작 더불어민주당 당원 중 한 명이 김경수 의원과 수백건의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2018.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민주평화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원의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의혹의 당사자로 거론된 김경수 의원은 한 치의 거짓말이 정권을 파국으로 이끌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숨김없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정숙 평화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소속당인 민주당 역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우를 범하지 말고 관련자들이 그간 당내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소상히 밝혀내, 다시는 이런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댓글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이번에는 반드시 벗어야 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인터넷 포털을 통해 뉴스를 읽고 있는 현실에서 댓글조작은 국민여론을 호도해 나라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심각한 범죄다. 이번 사건의 죄질과 예후는 매우 나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당국은 이 사건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반드시 진상을 밝혀내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동시에 댓글조작을 방지할 제도적, 기술적 방법을 신속하게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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