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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민에 투자유치 포상금 2400만원 지급

등록 2018.05.02 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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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에 포상금 모두 3800만원…최대 2억원

【충주=뉴시스】팅크웨어. (사진=충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팅크웨어. (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시는 투자유치에 공이 있는 시민 A씨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A씨에게 지급한 포상금은 2400만원이다.

시가 지금까지 투자유치와 관련해 포상금을 지급한 시민은 A씨를 포함해 3명이고, 금액은 모두 3800만원이다.

A씨는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기기 제조업체인 팅크웨어㈜ 유치 공로를 인정받았다.

A씨는 팅크웨어의 이전 투자 정보를 듣고 이전 현장을 직접 안내했다.

팅크웨어는 국내·외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라인을 개편하고자 2016년 7월 시와 565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태블릿 PC, 해외향 블랙박스 생산과 물류센터 역할을 할 충주공장을 신축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충주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31조(투자유치 포상금 지급 등)에 근거해 예산 범위에서 기업유치 공로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공무원은 인사상 우대할 수 있도록 했다.

포상금 지급 여부와 지급액은 기여도, 활동실적, 지급 기준액 등을 고려해 투자유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포상금은 최대 2억원에 이른다.

지급 대상은 애초 투자유치 기준금액이 50억원 이상이었으나, 일반 시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포상금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자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해 기준금액을 크게 낮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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