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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미술관 사상 첫 누드 관람…"알몸으로 예술 느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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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5-07 03:24:15
'팔레 드 도쿄'서 나체 관람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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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프랑스 수도 파리의 한 미술관이 사상 처음으로 나체 관람객들을 맞이 했다.

 6일(현지시간) 메트로 등에 따르면 전날 파리의 현대 미술관 '팔레 드 도쿄'에서 나체주의자(알몸 생활이 더 자연스럽고 건강에 좋다고 보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관람 행사가 진행됐다.

 파리의 미술관이 나체 관람객들의 입장을 허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체주의와 문화를 접목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벤트다.

 이날 행사 표는 판매가 시작된 지 몇 분만에 매진됐다. 알몸 관광객 약 160명이 이날 미술관을 찾았다.

 파리 나체주의자 연합(PNA)의 줄리앙 클로드 페네그리 홍보국장은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은 나체로 사는 것이고 문화 역시 우리 삶의 일부"라며 "매우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페네그리 국장은 "오늘날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변하고 있다"며 "나체주의는 장벽과 금기, 장애물이 되는 사고방식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리 동부 벵센느 숲에는 지난해 나체주의자들을 위한 누드 공원이 조성되기도 했다. 이 곳은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올해 재개장했다.

 PNA는 연말 나체주의자들을 위한 나이트 클럽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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