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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니 메단시에 환경정책 노하우 전수

등록 2018.05.07 10: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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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자문단 8~12일 현지 방문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7일 환경부서 공무원과 환경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시 환경정책자문단이 8일부터 5일 동안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메단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환경정책자문단은 메단시 공무원들과 워크숍을 갖고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또 쓰레기매립장 등 현지 환경기초시설 운영실태를 살펴본 뒤 기술자문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광주시 대표단이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당시 메단시 측이 쓰레기 매립장 변경 등 환경 현안 해결에 기술 협력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메단시는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고 위생매립장도 조성되지 않아 쓰레기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겪고 있다.

 광주시는 또 오는 7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메단시 환경 관련 공무원과 기업들을 초청해 선진 환경정책을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997년 인도네시아 메단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각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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