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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한반도 비핵화 과정 시작 무산 유감"

등록 2018.05.25 06: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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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약속한 일 시행"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비난하면서 북한에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서 우리는 이 소식을 유감으로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2018.05.25.>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비난하면서 북한에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서 우리는 이 소식을 유감으로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2018.05.25.>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비난하면서 북한에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 소식을 유감으로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 과정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를 했었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의 취소는 “핵확산 방지로 향해 가는 과정에서 하나의 사건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언급하면서 “김정은은 자신이 약속한 모든 것을 앞서 시행했다. 핵실험장의 터널과 갱도도 파괴했다. 우리는 그 후에 미국측의 북미회담 취소 소식을 들었다”면서 미국의 책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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