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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감 물씬'…전주시, 초여름 꽃 57만본 도심 곳곳에 심는다

등록 2018.05.25 14: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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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시민들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을 초여름 꽃으로 단장하기 시작했다. 2018.05.25.(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시민들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을 초여름 꽃으로 단장하기 시작했다. 2018.05.25.(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시민들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을 초여름 꽃으로 단장하기 시작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양묘장에서 직접 생산한 일일초와 한련화, 산파첸스, 백일홍 등 초여름 꽃 9종 57만 본을 한옥마을과 충경로, 효자로 등에 배치된 화분과 화단에 심을 계획이다.
 
 이번 여름꽃 식재는 흰색과 파란색 계열의 꽃과 수직적인 꽃 등 다양한 꽃을 배합해 이뤄진다.

 특히 전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느림의 미학과 전통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시는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과 덕진광장,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앞 등 도심 주요 지역에 배치된 이벤트 화단은 '품격있는 문화도시, 전주'를 각인시키는 장소로 가꿀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울긋불긋한 여름꽃의 향연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도심에 식재된 꽃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꽃을 뽑아가거나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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