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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홍콩경매 낙찰률 87%…김환기 최고가 경신

등록 2018.05.28 14: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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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점화' 85억3000만원...낙찰가 1위

조선 '백자대호' 한화 약 25억에 낙찰

【서울=뉴시스】 27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김환기의 1972년 붉은색 전면 점화 '3-II-72 #220'이 83억3000만원에 날찰됐다. 한국 작품 중 최고 미술품 경매 낙찰 가격 경신이다.

【서울=뉴시스】 27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김환기의 1972년 붉은색 전면 점화 '3-II-72 #220'이 83억3000만원에 날찰됐다. 한국 작품 중 최고 미술품 경매 낙찰 가격 경신이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85억3000만원 낙찰로 김환기의 최고가 경신을 기록한 제 25회 서울옥션 홍콩경매는 낙찰률 87%, 낙찰 총액 한화 약 191억원을 기록했다고 서울옥션이 29일 밝혔다.

 홍콩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날 경매에서 김환기의 붉은 점화 '3-II-72 #220'는 한화 약 77억원(HKD5,600만)에 경매를 시작했다. 경합을 거쳐 85억3000만원 낙찰된 김환기 '전면 점화'는 또 한번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뉴시스】 한화 약 25억원에 낙찰된 높이 45cm에 이르는 백자대호.

【서울=뉴시스】 한화 약 25억원에 낙찰된 높이 45cm에 이르는 백자대호.


 서울옥션이 꾸준히 열고 있는 해외 소재 고미술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본 소재의 조선 시대 고미술품 '백자대호'는 시작가를 웃도는 한화 약 25억, 궁중 채색화로 추정되는 '요지연도'는 한화 약 9억원, '백자청화귀학문호'는 한화 약 10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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