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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러 해경 부산 앞바다서 대테러·인명구조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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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6-07 13: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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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7일 부산 수영만 해상에서 열린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 연합훈련(MMEX)에 참가한 러시아 해경특공대가 국제여객선을 납치한 테러범 진압작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회의(NPCGF)가 참가한 이날 훈련에는 대형함정 9척(한6, 일1, 중1, 러1), 소형 고속보트 11척, 헬기, 테러진압팀(한, 중, 러) 등이 투입됐다.  2018.06.07.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회의(NPCGF)가 7일 부산 앞바다에서 국제여객선이 테러 단체에 납치되는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대테러·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부산 수영만 해상에서 펼쳐진 해상훈련에는 대형함정 9척(한6, 일1, 중1, 러1), 소형 고속보트 11척, 항공기 5대(한3, 일1, 러1), 테러진압팀 21명(한10, 중7, 러4)이 투입됐다.

미국과 캐나다는 자국 사정으로 인해 대표단 참관만 진행됐으며, 회원국이 아닌 인도 해양경찰 대표단도 참관국으로 참여했다.

훈련은 해양수산연수원 소속 실습선인 '한반도호'를 일본에서 부산으로 운행하는 국제여객선(모의선)으로 설정해 승객 100여 명을 탑승시킨 이후 테러 및 인명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먼저 테러범 진압을 위해 하늘과 바다에서 동시에 한국, 러시아, 중국의 테러 진압팀이 선박에 진입해 진압작전을 펼쳤다.

이어 진압과정에서 테러범의 수류탄에 의해 선박화재가 발생하고 선박이 연쇄 폭발함에 따라 바다로 탈출하거나 선내에 고립된 승객 100여 명을 연합 구조팀이 헬기와 고속단정을 이용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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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7일 부산 수영만 해상에서 열린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 연합훈련(MMEX)에 참가한 한·중·일·러 해경이 국제여객선을 납치 테러범 진압작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회의(NPCGF)가 참가한 이날 훈련에는 대형함정 9척(한6, 일1, 중1, 러1), 소형 고속보트 11척, 헬기, 테러진압팀(한, 중, 러) 등이 투입됐다. 2018.06.07.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yulnetphoto@newsis.com
이번 훈련은 테러와 대규모 해양인명사고 상황을 가정해 국제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최초의 연합훈련으로, 해상인명구조에 보다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를 위해 해상훈련 전날인 지난 6일에는 해양에서의 대규모 인명사고 대응 관련 각 회원국별 해양 수색·구조 정책 및 노하우 등을 발표·공유하는 세미나도 개최했다.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6개국 해양경찰 간 대응 협력체계를 한 차원 높이고,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선진 해양구조기관으로서의 해양경찰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북태평양 해양경찰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우리 바다와 북태평양 바다, 나아가 안전한 세계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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