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6.13 지방선거'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5.5%…사상구 가장 높아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6.13 지방선거 투표가 시작되면서 부산 유권자들이 투표소로 몰려 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3일 11시 기준으로 부산지역 선거인수 총 293만946명 가운데 사전투표자 및 거소투표신고인 50만9447명을 제외한 명 중 45만5023명(15.5%)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 보면 사상구(16.9%)가 가장 높았으며 수영구(14.3%)로 가장 낮은 투표율 보였다.
 
 역대 선거 투표율로 보면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12시 기준 부산은 9.0로 올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전국평균 20.14%로 부산은 17.16%로 전국 하위권 이었다.

 특히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면서 지방선거 가운데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8.4%)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의 현황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전체 투표율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율은 이날 오후 3시,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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