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책 평가서 '우수상'

인센티브로 사업비 1억원도 지원받아

【제주=뉴시스】 지난해 11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7 도민행복일자리박람회’장에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꽉차 있다. (뉴시스 DB)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책 추진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부상으로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을 받는다.

도는 지난 한해  일자리 정책 체계적 추진, 일자리창출위원회 출범, 전국 최고수준의 생활임금제 시행, 일자리 공약 이행률 전국 1위, 청년일자리 3종 시리즈 마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한 중국의 한한령(恨韓令)으로 중국 관광객 제주방문이 중단되는 여건 속에서도 관광산업에 고용지원을 했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 수확단 운영'으로 일자리 제고에 기여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 투자사업에 도민 우선 고용제를 실시한 점과 당초 일자리 창출 목표를 초과달성 한 점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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