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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추경 예산 270억원 추가 배정

등록 2018.06.24 1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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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군산공장·현대중 군산조선소 협력 업체 대출금리 인하 특별 적용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지역에 중소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재도약 지원자금 270억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24일 전북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올해 정부 추경에 통과된 예산 2000억원 가운데 13.5%(270억원)를 고용·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인 군산지역의 경제위기 상황 등을 고려해 배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재도약지원자금의 적기 지원이 가능해져 지역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금별로 전북지역 배정내역은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재도약지원자금(사업전환·재창업자금) 70억원이다.

 군산지역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150억원, 재도약 지원자금 50억원 등 총 200억원이 추가 배정됐다.

 특히 GM 군산공장 및 현대중 군산조선소 협력업체만 대출금리를 0.5~1.05%를 낮게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공장 가동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위기에 처한 군산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업체들의 활기찬 기업활동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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