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5일 오후 4시 해수부 중회의실에서 국제 선박 환경 규제에 따른 우리 해운의 대응방안 정책현안 토론회를 주재한다.
이번 토론회는 선박의 대기환경 규제 도입에 따른 해운업계의 대응, 기술개발 동향 등 현장의 소리를 듣고, 급변하는 선박 환경 규제를 해운산업의 재도약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토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재 국제 해운·해사 분야의 최대 화두는 ‘그린 쉬핑’이며, 국제 환경규제에 대비한 범국가적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향후 해양환경규제에 따라 선박․해운분야의 산업구조 재편에 대비한 우리 정부의 대응방안과 향후 추진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부터 국제항해 선박의 연료유 황(SOx) 함유량을 0.5%까지 낮추는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온실가스(CO2) 배출량을 2050년까지 2008년 대비 50%까지 감축한다는 과감한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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