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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내달 10일까지 시행

등록 2018.06.2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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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 일대의 건물들이 노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심의 절차가 이달 안에 끝날 가능성이 크다.  심의가 통과되면, 종묘 앞에서 세운상가를 끼고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세운4구역은 2023년까지 최고 18층 높이의 호텔·상업시설·오피스텔 등을 갖춘 복합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8.03.19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 일대의 건물들이 노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심의 절차가 이달 안에 끝날 가능성이 크다.   심의가 통과되면, 종묘 앞에서 세운상가를 끼고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세운4구역은 2023년까지 최고 18층 높이의 호텔·상업시설·오피스텔 등을 갖춘 복합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8.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2018년 다시·세운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을 다음달 10일까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건당 최대 500만원) ▲보행, 산업,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건당 최대 1500만원)  ▲노후시설 개선공모(건당 최대 5000만원) 3개 분야에서 총 60건 내외의 사업을 선정하고 총 12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세운상가 일대 주민공동체 형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동아리활동, 홍보, 교육․워크숍, 이벤트를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티 형성 등 공동체 활동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내 거주민 또는 생활권(직장, 학교 등)을 영유하고 있는 주민 3명 이상(단체포함)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개장한 세운광장(종묘방향)~대림상가 구간 공중보행로 및 올 하반기 착공예정인 을지로~진양상가(남산방향) 구간 공중보행로 조성사업과 관련해 세운보행길 활성화 및 다양한 집객활동을 위한 보행 활성화 ▲세운상가 일대 산업활동 주체(장인, 기술자, 상인, 기업 등)간 협업을 통한 메이드인세운 제품 개발 및 디자인, 브랜딩, 마케팅 등 산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촉진 활동 ▲세운상가 도시재생 방향에 맞는 상가군 미관개선, 전시, 공연,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재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기획·제안할 수 있다.

 서울시는 마지막으로 노후화된 세운상가군과 주변 공동이용시설에 대해 외부경관 및 성능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공모사업을 지원한다.
 
 시설개선 공모사업은 상가별 관리회, 아파트별 관리회 등 시설관리주체가 대표제안자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제안서 접수는 7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이다.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거버넌스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민공모사업이 처음인 주민들이 사업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제안서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거버넌스팀 상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의 가치는 주민 스스로가 재생의 주체임을 알아가고 주민 중심으로 지역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가는 데에 있다"며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세운상가 도시재생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활기가 넘쳐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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