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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실질 협력 중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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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7-10 06:48:00
'CEO라운드 테이블' 마힌드라 회장에 쌍용차 해고자 문제 언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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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인도)=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단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8.07.09.   pak7130@newsis.com
【뉴델리(인도)=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심도있는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우리나라와 정치적 이해관계가 적으면서도 세계 시장이 주목하는 신흥국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궁에서 공식환영식을 가진 뒤 영빈관으로 이동해 모디 총리와 최소 수행원만 배석한  단독회담을 갖는다. 이어 양측 수행원이 모두 자리하는 확대회담으로 전환해 논의를 이어간다.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에게 인도와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강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신(新)남방정책 의지를 강조할 전망이다. 신남방정책이 모디 총리가 추진하는 '신동방정책(Act East policy)'과 맞닿아있음을 언급하면서 양국 관계의 선순환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의 3P 키워드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ace)'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인도 특화 '3P플러스(+)' 정책을 강조할 것으로도 관측된다.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제조업 부흥 정책 '메이크 인 인디아'와 4차산업혁명 기조 '디지털 인디아'와의 시너지 효과 추진 등이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후 영빈관 1층에서 열리는 '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날 개최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이외에 정상이 배석하는 재계 인사 네트워킹이 열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양국 실질 협력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행사에는 쌍용차의 최대주주인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 그룹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문 대통령이 쌍용차 해고자 문제를 거론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 주최 오찬을 함께 한 뒤 MOU 서명식에 임석한다. 이어 정상회담 결과를 공동언론발표 형태로 알릴 예정이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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