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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담은 놀이터' 1호 탄생…학생 놀이욕구 반영

등록 2018.07.1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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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올 4개교에 '꿈을 담은 놀이터' 조성

미세먼지 영향 감안 실내놀이터 만들기도 추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기존 기구 중심이 아닌 학생들의 놀이 욕구를 반영한 '꿈을 담은 놀이터'가 베일을 벗는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서울 신현초등학교에서 ‘꿈을 담은 놀이터’ 제1호 개장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두번째 임기를 맞은 조희연교육감의 '한 걸음 더! 서울교육' 6개 영역 핵심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7~8월 두 달간 직접 교육현장을 찾아가 소통하는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꿈을 담은 놀이터' 개장은이 시리즈의 첫 걸음(미래 영역)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아이들이 놀러오는 학교놀이터 만들기 조성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와 함께 신현초와 장월초를 대상으로 ‘놀이터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해 기존 기구 중심이 아닌 학생들의 놀이 욕구를 반영한 ‘꿈을 담은 놀이터’ 제1호를 탄생시켰다.

 학생들에게 만들고 싶은 놀이터를 디자인하게 하고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놀아보게 하는 등 놀이터를 만드는 모든 과정에 학생들을 참여시켰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 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현초의 ‘꿈을 담은 놀이터’는 ▲트리하우스 ▲하얀 세상 ▲추억놀이터 ▲바람의 언덕 ▲레인보우 놀이터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장월초의 꿈을 담은 놀이터는 10월초 문을 열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올해 안평초, 삼광초, 방이초, 세명초 등 4개 초등학교에서 ‘꿈을 담은 놀이터’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올해는 미세먼지 등의 영향을 감안해 학교 한곳에서는 실내놀이터 만들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꿈을 담은 놀이터' 제1호 개장식에는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 ‘놀이터 디자이너’인 편해문 서울시교육청 놀이터재구성위원장, 성종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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