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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SFTS 환자 추가발생…9번째

등록 2018.07.18 1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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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지역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60대 여성이 최근 SFTS 판정을 받아 도내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SFTS는 법정 제4군 감염병으로 주로 참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 여성은 전주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올해 도내에서 9번째 확진환자가 됐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고혈압)이 있고 집에서 약 20분 떨어진 곳에 농장을 일구고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데 병원 치료결과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확인됐다.
 
도 보건당국은 "야외활동 후 발열, 피로감 등 관련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병원방문을 강조하고 반려동물이나 동물 사육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관리가 중요하다"며 "사육하는 동물과 접촉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지역에서는 총 9명이 SFTS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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