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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원국들에 노딜 브렉시트 대비 촉구

등록 2018.07.20 00: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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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최근 자신의 외무장관직 사임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브렉시트를 둘러싼 영국 정가의 심한 분열로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협상이 교착에 빠진 가운데 EU 집행위원회는 19일 회원국들에 영국이 EU와의 미래 관계나 무역협정 없이 무질서한 방식으로 EU에서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no-deal) 브렉시트를 포함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태에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2018.7.20

【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최근 자신의 외무장관직 사임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브렉시트를 둘러싼 영국 정가의 심한 분열로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협상이 교착에 빠진 가운데 EU 집행위원회는 19일 회원국들에 영국이 EU와의 미래 관계나 무역협정 없이 무질서한 방식으로 EU에서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no-deal) 브렉시트를 포함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태에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2018.7.20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9일 회원국들에게 영국이 EU와의 미래 관계나 무역협정 없이 무질서한 방식으로 EU에서 탈퇴하는 것에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브렉시트를 둘러싼 협상이 심각한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나 안드리바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노딜(no-deal) 브렉시트를 포함해)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태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과 다른 27개 EU 회원국들은 영국이 원만하게 EU로부터 탈퇴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브렉시트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에 대한 영국 정치의 심각한 분열로 인해 협상은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 담당장관은 지난 8일 사임했으며  후임 도미니크 랍 장관은 19일 처음으로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대표와 만나 회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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