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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SK하이닉스 컨콜]"하반기도 D램 수요 탄탄...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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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7-26 11:27:49
하반기 D램 수요도 탄탄..."서버 D램, 90%가 장기계약"
"하반기 설비투자 8조 상회…내년에도 높은 수준 투자 지속"
"주52시간, 연초부터 예행 연습...적응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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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D램과 낸드플래스 출하량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연결기준 매출액 10조3705억원, 영업이익 5조5739억원, 순이익 4조3285억원으로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55%, 83%, 75%가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지난 1분기에 이어 연속 50%를 돌파하며, 53.7%를 기록했다. 이는 100원을 벌면 53.7원을 남겼다는 의미다. 

 2분기는 우호적인 메모리 수요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D램과 낸드플래시 각각 16%, 19% 증가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9%, 28%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글로벌 메모리 호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D램과 낸드플래스 출하량 증가 목표를 각각 20% 초반, 40% 중반으로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명영 SK하이닉스 부사장은 26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3분기 출하량은 D램 한자릿수 후반, 낸드플래시는 30% 중반 정도"라며 "D램은 연간 20% 초반, 낸드는 연간 40% 중반의 출하량 증가가 목표"라고 말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D램은 하반기에도 무난한 성장이 예상된다. 서버 D램의 경우 90%가 장기계약(LTA)일 만큼 하반기 수요도 탄탄하다.

 SK하이닉스는 "서버 D램의 90%가 LTA기반이다. D램 전체로 보면 90%보단 낮은 수준"이라며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비중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TA가 구속력은 없지만 주요 고객들이 약속을 잘 지켜줬다"며 "오히려 상반기에 약속된 물량보다 더 달라고 요구했지만 물량이 충분하지 못해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케펙스(설비투자) 비용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케펙스 비용은 8조원이다. 하반기에는 청주 M15 공장의 완공과 초기설비도입으로 상반기 보다 약간 상회하는 케펙스를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우시 공장에 투자해야 해서 높은 수준의 케펙스가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1일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해 예행 연습을 통해 적응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주 52시간 근무제는 입법예고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연초부터 각 분야에 걸쳐 예행 연습을 해왔다"며 "지난 6개월간 변화를 통해 적응하는 단계다. 연구개발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적용할 제도가 있어서 변화를 충분히 감당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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