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FF 어워즈 '올해의 OST'상에 김태성 음악감독
신인음악상 ‘땐뽀걸즈’의 윤중 감독, JIMFF STAR상 ‘범죄도시’의 윤계상
JIMFF RISING STAR상에 ‘치즈인더트랩’의 오종혁·‘탐정: 리턴즈’의 손담비

【제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지난 10일 오후 9시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열린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어워즈’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중 음악감독, 김태성 음악감독, 배우 손담비, 배우 오종혁이다.2018.08.11(사진=제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JIMFF 어워즈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국내 음악영화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뮤지션이면서 배우로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연기자를 선정해 총 4개 부문을 시상한다.
10일 오후 9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열린 JIMFF 어워즈에는 정윤철·이환경·이현승·김경형 등 국내 감독과 이동준 음악감독, 조성우 음악감독, 국제경쟁부문의 심사위원단 5인 등 영화제를 찾은 국내·외 게스트가 함께했다.
데뷔작을 통해 음악영화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인 ‘신인음악감독상’에는 ‘땐뽀걸즈’(감독 이승문)의 윤중 음악감독이 선정됐다.
윤 음악감독은 “좋은 영화를 만나게 해 준 감독님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음악생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OST’상은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의 김태성 음악감독이 수상했다.
김 감독은 “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진행하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1기 수강생이다. 13년 전의 학생이 오늘 이렇게 수상자로 서 있게 돼 저에게는 매우 뜻 깊은 자리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를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윤계상은 ‘JIMFF STAR’상을 수상했다.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한 윤계상은 “제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정말 감사드리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고 했다.
음악과 영화 두 분야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남·여 배우에게 시상하는 ‘JIMFF RISING STAR’상은 ‘치즈인더트랩’의 오종혁과 ‘탐정: 리턴즈’의 손담비에게 돌아갔다.
오종혁은 “제가 수상과는 거리가 멀어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너무 떨린다. 사실 올해로 연기를 시작한지 10년째다.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앞으로 더 즐겁고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손담비는 “‘탐정: 리턴즈’가 첫 영화 출연인데 운 좋게도 바로 이어서 또 영화를 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오면서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재미를 느끼면서 행복하게 연기하도록 하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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