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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네소타서 한국전쟁시 구형전투기 추락..조종사는 생존

등록 2018.08.24 09: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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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인( 미 미네소타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미네소타주의 한 공항에서 한국전쟁 당시의 구형 전투기 한대가 추락했지만, 조종사는 부상을 입고 살아남았다.

 이 날 사고는 이 비행기가 오전 11시께(현지시간) 미니애폴리스 교외 블레인의 애노카 카운티공항에 접근 할 때 발생했다.    브라이언 포다니  블레인 경찰서장은 조종사가 중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회복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비행기를 조종한 사람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햄 레이크 출신의 65세 남성이며 20여년의 비행경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나가던 행인 2명이 비행기 추락현장에서 울타리를 넘어 뛰어와 조종사를 구해냈다고 밝혔다.   비행기 기체는 불이 붙었지만 소방대원들이 재빨리 불을 껐다고 찰스 스미스 소방대장은 말했다.

 시고를 낸 빈티지 전투기는 한국전쟁 시대의 T-28B 트로이언 기종으로 1955년에 제작되었으며,  날개에 미국 공군 마크가 그려져 있다.  이 전투기는 추락후 활주로 끝 부분에서 불이 났으며 추락 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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