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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포인권영화제 9월6일 개막

등록 2018.08.28 13: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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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로데오광장 등서 장·단편 영화 17편 상영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인권영화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로데오광장과 메가박스목포점 등에서 '제7회 목포인권영화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영화제 포스터. 2018.08.28. (사진=목포인권영화제 추진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인권영화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로데오광장과 메가박스목포점 등에서 '제7회 목포인권영화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영화제 포스터. 2018.08.28. (사진=목포인권영화제 추진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영화를 통해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전남 목포에서 마련된다.

 목포인권영화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로데오광장과 메가박스목포점, 시네마라운지MM, 오즈시네마에서 '제7회 목포인권영화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첫째 날에는 목포로데오광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개막작을 야외 상영한다.
 
 이어 둘째 날과 셋째 날은 메가박스목포점과 목포독립영화관 시네마라운지MM, 오즈시네마에서 동시 진행된다.

 10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준비하고 있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17 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세월호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겪은 이들의 하루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봄이 가도', 폐막작은 시민펀딩으로 제작된 전쟁의 의미를 다시 돌아 볼 수 있는 '오장군의 발톱'이 선정됐다.

 또 지역 영화인 발굴을 위한 목포지역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컬섹션도 함께 진행된다.

 목포시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박현숙 목포인권영화제 추진위원장은 "사회구조상 소외돼 약자로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를 통해 알려내고자 한다"면서 "영화를 보는 동안 관객들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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