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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키나와현, 헤노코 매립 승인 철회…정부,법적 대응 취할 듯

등록 2018.08.31 16: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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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오키나와 현지사 선거 치러져

【도쿄=AP/뉴시스】일본 정부가 지난 2월6일 오키나와(沖繩)현 나고(名護)시 헤노코(邊野古) 연안에서 미군기지 이전을 위한 해안 매립공사에 착수한 모습. 2017.03.27.

【도쿄=AP/뉴시스】일본 정부가 지난 2월6일 오키나와(沖繩)현 나고(名護)시 헤노코(邊野古) 연안에서 미군기지 이전을 위한 해안 매립공사에 착수한 모습. 2017.03.27.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오키나와(冲繩)현이 31일 미군 후텐마(普天間) 기지의 나고(名護)시 헤노코(邊野古)로의 이전을 둘러싸고 매립 승인을 철회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서 매립 공사가 중단되게 되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법적 대응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오키나와현은 지난달 매립 승인 철회를 위한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후 국가가 매립 예정지에 토사를 투입하기로 했던 지난 17일을 앞두고 철회 방침을 최종 확인했었다.

 오키나와현은 이날 오후 고 오나가 다케시(翁長雄志) 전 지사가 생전에 보여준 방침에 따라야 한다며 매립 승인 철회를 오키나와 방위국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다음달 30일 오키나와 현지사 선거 후 토사 투입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승인 철회로 매립 공사가 중단되기 때문에 법적 대응에 나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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