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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참여작가 퍼포먼스 등 프로그램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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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6 1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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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과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릴 예정인 '2018 부산비엔날레'의 공식 포스터를 1일 공개했다. 2018.08.01. (사진=부산비엔날레 조직위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8일 개막하는 '2018 부산비엔날레'에서 참여작가 퍼포먼스· 콘퍼런스· 아티스트 토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먼저 올해 부산비엔날레에는 탈북 청소년들의 목소리로 구성된 오디오 가이드를 선보인다. 이는 2014년 3월 개교한 영호남의 유일한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장대현학교'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4명의 청소년이 이번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했으며, 이 오디오 가이드는 부산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카카오톡에서 '부산비엔날레'를 추가한 이후 작품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작품의 상세 정보와 함께 들을 수 있다.

또 개막 당일인 8일 브라질 출신 작가 라우라 리마(Laura Lima)는 나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라우라 리마의 작업은 미술과 삶의 경계를 없애는 고전적 아방가르드 전략을 취하면서 신체를 조각작업의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작가의 퍼포먼스는 8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이어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퍼포먼스 진행시 연령에 따라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더불어 조직위는 9일 오후 2시부터 부산현대미술관 옆 을숙도문화회관에서 '2018 부산비엔날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부산비엔날레 전시 주제인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에 맞춰 6·25전쟁이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을 디아스포라, 탈북자·난민(추방자), 수복지구, 피란민과 같이 전쟁과 영토의 분리로 인해 생겨난 다양한 피해집단, 공동체의 삶을 중심으로 짚어본다.

콘퍼런스는 서경식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시나 폴슨(서울유엔인권사무소장), 한모니까(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황경숙(부경대학교 외래교수) 등 세 전문가의 주제 발표를 통해 각각 난민과 인권, 한국전쟁의 유산, 피란민의 삶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또 학술 콘퍼런스에 이어 2018부산비엔날레 참여작가들과 관람객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도 마련한다. 큐레이터 외르그 하이저가 좌장을 맡고, 게디미나스 우르보나스와 헨리케 나우만, 킬루안지 키아 헨다, 밍 웡, 임민욱 작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과의 대화의 시간이 펼쳐진다.

한편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오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65일 동안 부산현대미술관과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리며, 총 34개국 65명의 작가가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라는 주제에 맞게 전 세계적으로 산재한 균열과 대립을 관통하는 집중도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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