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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송인서적, 초고속 정상화···상반기 매출액 1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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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06 18: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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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인터파크송인서적이 거래선 회복에 따라 사실상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인터파크송인서적에 따르면 상반기 결산감사 결과, 약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18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인서적의 거래 서점과 출판사 수는 각각 780개, 1750개(올해 8월말 기준)를 기록했다. 부도 전의 91%, 81% 수준이다.

서점의 경우 인터파크의 인수 직후부터 거래 재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출판사 경우, 기존의 도매업계와 달리 현금결제 방식이 호응을 얻었다. 출판시장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상위 1000개 출판사의 재거래율은 85%를 넘어서기도 했다.

인터파크송인서적은 하반기 매출을 상반기 대비 15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올해 350억원대 매출 달성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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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회복이 가능했던 이유로는 투명성 확보, 투자지원, 차별화 마케팅 등이 손꼽힌다.

인터파크송인서적은 과거 문제를 일으킨 부실 원인을 제거하고, 도서 유통시장에서의 신뢰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회사 운영 전반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매월 '송인서적이사회'를 연다. 출판계 대표, 인터파크 대표들이 현안들을 논의하고 주요사항을 심의·의결 중이다.

이러한 기조에 맞춰 인터파크도 50억원 규모를 추가 지원했다. 마케팅, 재무, IT·물류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터파크의 경영기법을 접목시켜 안정화를 돕고 있다.

차별화 마케팅 전략도 통했다. 인터파크송인서적이 한정판 상품들을 공급하면서 지역서점으로 독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지영의 '해리',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전2권) 등 베스트셀러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한정 제작한 '프리미엄 북' 시리즈와 도서 관련 다양한 굿즈를 제공, 지역서점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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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관 인터파크송인서적 대표는 "출판계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건실히 성장해가고 있다"며 "이제까지 거래선 회복에 집중했다면, 하반기에는 출판 도매상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주문사이트 개편, 보유 재고의 단계적 확충 등 내부 시스템도 개선 중이다.또 신학기 등 성수기에도 인터파크가 보유한 130만권의 도서 재고 연동을 통해 차질없이 납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선릉 지역서점인 '북쌔즈', '북앤빈'에 이어 O2O 제휴서점을 연말까지 20여곳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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