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생활밀착형 연구과제 공개모집

10월1일까지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1명에게 상품원 50만원 수여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1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시민이 연구과제를 직접 제안할 수 있는 2018년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공모영역은 미래사회, 행정·재정, 교육, 시민사회, 산업·경제, 문화·관광, 복지, 보건·의료, 여성·가족, 교통, 환경, 방재·안전, 주택, 도시계획·설계 등 서울시정 전 분야다.

 지난해 공모전까지는 서울시·서울시자치구·산하기관 근무자나 가족의 참여는 제한했지만 이번부터는 모두 참가 가능하다.
 
 시민 제안은 분야별 전문가 심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가 결정된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에 회원가입 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연구과제를 직접 작성 할 수 있다. 또 연구과제 제안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연구제안자에게는 11월 중 시상한다. 최우수 1명에게 50만원 상품권, 우수 3명에게 각 30만원 상품권, 장려 5명에게 각 20만원 상품권을 시상한다.

 제안 중 시의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내용은 내년도 서울연구원 연구과제 수행에 반영된다.

 서왕진 원장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는 현장감 있는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된다"며 "서울 시민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시정 연구과제 공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다수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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