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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메르스 위기경보 '주의' 격상…중동발 여객 별도 검역

등록 2018.09.10 13: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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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는 해외서 신종 감염병 유입 됐을 때 발효

발열 동반 설사, 구토 증상 나타나면 신고해야

【인천공항=뉴시스】배훈식 기자 =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확잔 발생에 따라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 게이트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이 열화상 카메라로 승객들의 체온을 재고 있다. 2018.09.10. dahora8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배훈식 기자 =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확잔 발생에 따라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 게이트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이 열화상 카메라로 승객들의 체온을 재고 있다. 2018.09.10.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인천공항의 위기 경보가 격상됐다.

 인천공항공사와 검역소는 지난 9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인천공항의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의 경보는 해외에서 신종감염병의 국내로 유입됐을 때 발효되며 이 경우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1·2 여객터미널에 메르스 주의 안내 정보가 표출되고, 특히 중동 발 여객기는 인천공항 1터미널 입국장 10번·32번에, 2터미널은 252번 게이트에 내리게 된다.

 승객들은 이곳에서 열화상카메라 등의 장비로 별도의 검역을 받아야 한다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메르스 감염 주의 안내문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와 검역소는 인천공항의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다. 2018.09.10. mani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메르스 감염 주의 안내문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와 검역소는 인천공항의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다. 2018.09.10.  [email protected]

만약 중동 국가를 방문했던 여객이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가쁨,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검역원에게 즉시 이 상황을 알려야 한다.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중동발 여객기는 총 4편으로 카타르 도하에서 출발한 QR858편과 EY876편(아부다비), KE952편(두바이), EK322편(두바이) 등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일 쿠웨이트를 방문한 61세 남성에 대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내렸고, 영국 국적의 24세 여성도 9일 오후 7시께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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