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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과 진린 420년 만의 재회' 국제학술세미나서 재조명

등록 2018.09.10 1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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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고금도 통제영과 조명수군 활동' 세미나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0일 장보고기념관에서 ‘고금도 통제영과 조명수군 활동 재조명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2018.09.10. (사진=완도군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0일 장보고기념관에서 ‘고금도 통제영과 조명수군 활동 재조명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2018.09.10. (사진=완도군 제공) [email protected]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진린 장군을 재조명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전남 완도군은 10일 장보고기념관에서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와 완도문화원 주관으로 ‘고금도 통제영과 조명수군 활동 재조명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순신과 진린 420년만의 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이순신 장군의 고금도 주둔 7주갑을 기념하고 통제영 고금도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은 '이순신의 수군재건 활동과 고금도 통제영'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순신 장군이 고금도 통제영에서 5개월 간 서남해안 지역민들의 희생 덕분에 수군을 재건할 수 있었다"며 "명나라 수군과 연합 작전을 수행해 노량해전 등 주요 해전에 승리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금동 중국 광둥성 진린문화연구회 부회장은 '항일총수, 민족의 영웅-명나라 진린(陳璘) 장군을 기리며'라는 주제로 진린장군의 일대기를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진린이 참가한 노량해전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대 8대 해전’ 중 하나이며 조선의 이순신은 ‘세계 사상 10대 걸출한 장교’로 평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경희 한서대 문화재보존학과 교수는 '진린 장군 재평가와 관왕묘 복원'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진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며 "진린은 청렴하고 조선을 위해 힘을 다한 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우봉 전북대 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송은일 박사(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박현규 교수(순천향대 중문과), 김재명 박사(종로구청 동관왕묘담당팀장), 김만호 박사(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김병호 이사장(여수지역사회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완도군은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에서 제시된 자료들을 이순신과 진린 장군 선양사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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