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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中企대출 150조 달성…국내 은행 중 처음

등록 2018.09.11 14: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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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 150조2539억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모습. 2018.01.0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모습. 2018.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기업은행의 전체 대출 중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150조원을 넘어섰다.

기업은행은 지난 10일 기준으로 중기대출 잔액이 150조2539억원으로 집계됐다과 11일 밝혔다.

국내 은행 중 중기대출 잔액이 150조원을 넘은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1961년 창립 이후 57년 만으로 2006년에 50조원, 2012년에 100조원을 넘었다.

기업은행의 중기대출은 올 들어 8월까지 약 7조6000억원 증가했다. 8월말 기준 중기대출 점유비는 22.6%(원화대출 기준)로 중기대출 시장의 리딩뱅크 지위를 지키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립 이후 단 한 번의 인수합병 없이 자력으로 이룬 성과일 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들의 중기대출 확대와 우량 중소기업 유치 경쟁 속에서 달성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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