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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에 하수처리장 증설 비용 요구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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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1 15:44:48
제주도의회 환도위 제364회 1차 정례회 1차 회의
“하수처리장은 주민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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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제364회 1차 정례회 1차 회의에서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이 질의하고 있다. 2018.09.11.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최근 하수 역류 사태가 불거진 제주신화월드에 서귀포 대정 하수종말처리장의 증설 비용을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제주 한림읍)은 11일 오전 제364회 1차 정례회 1차 회의에서 다뤄진 ‘신화역사공원 상·하수도 개선방안’ 특별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신화월드의 개발 부담금을 언급할 때 오수 발생량의 원인자 부담만 얘기하고 있는데 (사업장의 하수를 배출하는)대정 하수종말처리장의 증설 비용도 사업자에 요구했어야 했다”라며 “행정은 이런 부분에 대해 전혀 고민 없이 상당히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지난 2006년 제주신화월드의 당초 사업계획에 따르면 계획 급수량으로 333ℓ를 잡았고 이를 근거로 오수량을 산정하면 7000t 정도”라며 “대정 하수처리장의 증설 규모인 8000t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1만3000t에 이르는 하수를 처리하는 대정 하수처리장은 제주도민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이라며 “이번 증설은 신화월드의 개발사업으로 인해 늘어난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고 강조했다.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화북동) 역시 “하수 처리시설 증설이 주민 반대 민원에 부딪히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대정 하수처리장의 경우 증설 처리용량 8000t이 국제영어도시와 신화역사공원 두 군데서 배출하는 양과 딱 들어맞다”라며 “왜 이걸 예산으로 증설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sus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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