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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 서울 페스티벌 다음달 개막

등록 2018.09.12 14: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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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12일 KT&G 상상마당서 열려

국제광고제 칸 라이언즈 수상작·세미나 전시상영

드로가·헤거티·포터 등 캠페인에 수상자·심사위원 강연도

칸 라이언즈 서울 페스티벌 다음달 개막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지난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광고제인 '2018년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의 수상작과 세미나들이 서울에서 전시·상영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칸 라이언즈 서울 페스티벌(Cannes Lions x Seoul)이 오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삼성동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열린다.

칸 라이언즈 현지에서 주목받았던 주요 세미나를 한글 자막으로 보는 스크리닝 세미나와 수상자-심사위원 등 크리에이티브들의 라이브 강연 등으로 구성했다.

각 기업들이 제출한 출품용 케이스 필름(120분)은 해당 캠페인의 전 과정을 살펴보는 소중한 자료다.

백미는 '스크린으로 보는 세미나' 무대다. 글로벌 기업의 마케터들과 광고대행사들이 경쟁하듯 펼쳐놓은 크리에이티비티의 토론 무대 12편을 엄선해 한글 자막과 함께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칸 라이언즈 공로상을 받은 드로가5(Droga5) 설립자 데이비드 드로가(David Droga)와 '광고 천재'인 보거스키를 다시 불러들인 CP+B의 설립자 척 포터(Chuck Porter) 회장, 밥 그린버그(Bob Greenberg)가 창립한 R/GA의 수석 부사장 제스 그린우드(Jess Greenwood), 사치앤사치(Saatchi & Saatchi)와 TBWA를 설립한 존 헤거티(John Hegarty) 등의 광고캠페인을 볼 수 있다.

칸 라이언즈 수상자와 심사위원들의 강연도 이어진다. 

E-커머스 부문 제일기획 김민아 팀장,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부문 제일기획 이선미 팀장 등이 칸 현지에서 심사하면서 관찰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칸 라이언즈 심사위원을 역임한 전 금강기획 ECD 양웅 교수(동서대), 신임 광고학회 회장인 김병희 교수(서원대),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출신 유현재 교수(서강대) 등 올해 칸 라이언즈를 참관한 교수들의 토론도 마련했다.

이성복 칸 라이언즈 서울사무국 대표는 "칸 라이언즈 서울 페스티벌이 '엔터테인먼트, 헬스, 이노베이션'의 삼각주에서 크리에이티비티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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