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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백재승 전 서울의대 교수 영입

등록 2018.09.12 15: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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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사진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비뇨의학과 백재승 과장.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사진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비뇨의학과 백재승 과장.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국내 최초 유일의 Medical Complex (의료복합체)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전립선비대증, 남성의학 분야 명의로 꼽히는 비뇨의학과 백재승 교수(사진)를 영입해 이달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백 과장은 지난 197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서울대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교수로 봉직했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는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에서 남성의학을 연구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2007~2010년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現 의생명연구원) 소장을 지냈으며, 2010~2016년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대표위원장 및 정책조정위원장을, 2010~2014년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Male Sexual Dysfunction (공저, 2005)와 Prostate Cancer Tumor Marker (공저, 2016)가 있고 비뇨기과학, 남성과학, 남성갱년기, 배뇨장애 및 요실금, 임상내분비학 등 다수의 교과서를 공동 집필했다.

 그는 남성의학과 전립선비대증 수술 분야에서 국내 비뇨의학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그는 또 1990년대 초 남성 불임 치료에 현미경을 미세수술에 도입해 그 우월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1990년대 말 국내 여성요실금 치료를 선도해 국제적으로 그 진료 성적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업적을 기반으로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해외학술상, 해외우수논문상 등 국내외 학술상을 20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백 과장은 "오랜 기간 쌓아온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립선비대증, 불임, 남성성기능, 남성갱년기, 정계정맥류 등 남성의학을 필두로, 배뇨장애 및 여성요실금 까지 다양한 비뇨기계 질환을 진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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