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
잠실관광특구 직접 돌며 통역서비스·관광지 안내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 가능한 29명 활동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잠실관광특구 내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 여행편의를 돕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사진제공=송파구청> 2018.09.12
강남권 최초 관광특구인 송파는 지난 한해 외국인 관광객 287만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2015년 석촌호수 동호에 별도로 송파관광정보센터를 세워, 외국어(4개 국어) 안내는 물론 각종 관광안내 자료제공과 휴식공간, 한성백제의상체험존 등 종합 가이드 공간을 운영 중이다.
이번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특구 내 관광객 밀집지역으로 직접 나가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오는 9월 중순부터 잠실역지하와 롯데월드타워 일대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잠실관광특구 내 전 지역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총 29명(영어10, 중국어7, 일어10, 러시아어2)의 관광서포터즈들이 매주 수·금·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현장에서 송파를 찾은 관광객들을 만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현장에서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통해 관광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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