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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애월·고내·곽지 마을에 20억 투자 태양광시설

등록 2018.09.13 10: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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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추진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22일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마을회관에서 에너지자립마을 인증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고내리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자립마을로 인증을 받았다. 2018.03.22 <제주도 제공> kjm@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22일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마을회관에서 에너지자립마을 인증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고내리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자립마을로 인증을 받았다. 2018.03.22 <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의 하나로 태양광발전시설사업 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공모에 선정돼 올해 제1회 추경에서 지방비를 확보해 9월부터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비 8억9000만원, 도비 6억1000만원, 민간부담 5억3000만원 등 모두 20억3000만원을 투자해 애월리와 고내리, 곽지리 지역에 주택과 마을 공동이용시설 중심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주택 152곳에 3㎾급 태양광발전시설 456㎾가 설치되고 마을회관 등 공동이용시설 31개소 3㎾∼20㎾급 태양광발전설비 148㎾가 설치된다. 

특히 2018년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에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된 고내리 마을은 이번 사업으로 기존 에너지자립율 32.7%(전체 567가구중 126가구 태양광 설치)로 높이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뉴시스】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한 농장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 (뉴시스 DB)

【제주=뉴시스】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한 농장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 (뉴시스 DB)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루지는 태양광 발전시설로 연간 발전량은 약 794㎿h로 발전수익 기준 1억 60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로 누진제로 부과되는 주택용 전기요금으로 환산할 경우 훨씬 많이 절감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택용 태양광발전시설 3㎾를 설치할 경우 월 324㎾h 전기를 생산해 전기료 5∼10만원 경감 효과가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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