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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숙, 뉴욕필 '마리 호세 크라비스 음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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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0-12 08: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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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진은숙(57) 전 서울시향 상임 작곡가에게 '제4회 마리 호세 크라비스 음악상'을 안겼다.

세계 정상급 악단인 뉴욕필이 2011년 제정해 격년제로 수여하는 상이다.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작곡가'에게 준다. 상금 20만 달러(약2억3000만원)와 뉴욕필이 초연할 대규모 신작 위촉을 받게 된다.

그간 1회 프랑스의 앙리 뒤티외(1916~2013), 2회 덴마크의 페르 뇌르고(86), 3회 네덜란드의 루이 안드리센(79) 등이 영광을 안았다. 

진 작곡가는 2013년부터 앨런 길버트 전 뉴욕필 음악감독과 공동작업을 했다. 2014년 뉴욕필은 자신들이 진은숙에게 위촉한 클라리넷 협주곡을 시즌 오프닝 콘서트에서 4회 연주하기도 했다.

진 작곡가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다. 2005년 아놀드 쇤베르크상, 2010년 피에르 대공 작곡상, 2012년 호암상, 지난해 '비후리 시벨리우스 음악상'을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거장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지휘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베를린 필하모닉 재단의 위촉을 받아 진 작곡가가 만든 '코로스 코르돈'(Choros Chordon·현의 춤)을 세계 초연하기도 했다.

현재 거주지인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신작인 두대의 바이얼린을 위한 '그란 카덴차'를 내년 3월12일 안네 소피 무터와 최예은 듀오로 뉴욕 카네기 홀에서 세계 초연한다.

현재 LA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창단 100 주년 기념으로 위촉받은 대편성 오케스트라 작품을 창작 중이다. 이 작품은 LA 필 외에 독일 엘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파리 국립 오케스트라, 버밍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로얄 스톡홀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 총 5개 오케스트라에서 공동위촉한 작품이다. 내년 4월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세계 초연한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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