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 사망·실종 부른 과테말라 '불의 화산' 4달만 또 폭발
【산 미겔 로스 로테스(과테말라)=AP/뉴시스】지난 6월15일 과테말라의 산 미겔 로스 로테스에서 볼칸 데 푸에고(불의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치솟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폭발 때 최소 110명의 사망자와 300명이 넘는 실종자를 낳았던 볼칸 데 푸에고가 13일 또다시 폭발, 4600m 상공까지 화산재와 용암을 뿜어올렸다. 과테말라 당국은 인근 주민들에 대피령을 내렸다. 2018.10.14
과테말라 지진화산연구소는 뜨거운 용암이 분화구로부터 분출돼 협곡으로 흘러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과테말라 당국은 이날 오후 비가 내리면서 진흙과 파편 글 화산재가 쏟아져내릴 우려가 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볼칸 데 푸아고는 중미 지역에서 가장 활동성이 큰 화산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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