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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임박한 아프간, 탈레반의 검문소 공격에 22명 사망

등록 2018.10.14 2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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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10월2일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약 40명이 부상한 아프간 낭가하르주 카마의 선거유세장 주변을 조사하고 있다. 2018.10.3

【카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10월2일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약 40명이 부상한 아프간 낭가하르주 카마의 선거유세장 주변을 조사하고 있다. 2018.10.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총선을 앞둔 아프가니스탄에서 14일 탈레반 반군이 2개 주 검문소를 공격해 22명의 군경 치안 요원들을 살해했다고 로이터가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전했다.

남부 자불주의 경찰 책임자가 전날 밤 반군과의 총격전 중 사망했다.

이어 이날 오전 탈레반이 서부 파라주에서 검문소 2곳을 공격해 21명의 군인들을 살해했으며 11명을 생포해 갔다.

탈레반은 20일 실시되는 총선의 보이콧을 아프간 전역에 명령했다. 미국이 계속 아프간에 머무르는 정당성을 얻기 위한 획책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2001년 11월 아프간을 침입해 탈레반 정권을 축출했던 미군은 2014년 말 다른 다국적군과 함께 전투 임무를 종료하고 대다수가 철수했으나 아직도 1만 명이 간접지원 임무로 잔류하고 있다.

아프간 36개 주 중 20개가 넘는 주에 탈레반 세력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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