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동·서해선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11월말~12월초 목표"
"공동조사 시작…경의선 이달 하순부터, 동해선 다음달 초부터"
【파주=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남북이 15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2018.10.15. [email protected]
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논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남북은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다음 달 말에서 12월 초께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19일 평양정상회담 결과로 도출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올해 안으로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고위급회담에서 남북은 착공식 일정을 정했다.
착공식 목표 일정이 다음 달 말에서 12월 초께로 정해짐에 따라 남북은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이달 하순부터, 동해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는 다음 달 초부터 착수하기로 했다.
동·서해선 도로 공동조사 일정은 문서 교환 방법으로 확정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공동조사 일정은 조사가 진행되는 데에 따라 연장하거나 필요한 경우 추가 조사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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