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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자가거주자 20%, 서울에 2주택 이상 보유

등록 2018.10.15 17:41:27수정 2018.10.15 17: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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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주택 이상 보유자 가장 많이 사는 동네는 서초구

은평구>성북구>용산구>송파구>중랑구>강서구 등 순

소형주택 비율 강북구 가장 높아…관악구·종로구 뒤이어

서초구 자가거주자 20%, 서울에 2주택 이상 보유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자기 집에 살면서 다른 지역에도 다른 집을 별도로 보유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 자치구는 서초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15일 발표한 서울인포그래픽스 제271호에 따르면 서울연구원이 ‘지금 사는 곳 외에 보유한 주택이 있는 자가거주 가구의 비율’을 조사한 결과 서초구(20.7%)가 가장 높았다.

 이어 은평구(17.3%), 성북구(16.9%), 용산구(14.6%), 송파구(14.3%), 중랑구(13.7%), 강서구(12.8%), 강북구(12.7%), 구로구(12.5%), 노원구(12.5%), 동작구(12.3%), 강남구(11.7%), 마포구(11%), 광진구(10.8%) 순이었다.

 반면 중구(8.5%), 강동구(8.2%), 영등포구(7.2%), 성동구(6.5%), 양천구(5.9%), 금천구(5.7%), 도봉구(4.8%), 관악구(4.7%), 종로구(4.4%), 서대문구(4.4%), 동대문구(4.4%)는 자가 외 주택보유자 비율이 10% 미만이었다.

 주택규모별로 조사한 결과 소형주택은 강북구·관악구, 중대형주택은 서초구·강남구에 많았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 비율은 강북구(72.1%)가 가장 높고 이어 관악구(70.9%), 종로구(69.3%) 순이었다.

 전용면적 60~85㎡인 중소형주택 비율은 은평구(37.1%), 용산구(34.2%), 영등포구(31.2%)가 높았다.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주택 비율은 서초구(35.0%), 강남구(21.9%), 성북구(20.1%) 순으로 높았다.

 이 밖에 주택형태별로 조사한 결과 아파트는 노원구, 연립·다세대주택은 은평구, 단독·다가구주택은 광진구에 상대적으로 많았다.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노원구(76.1%)이었다. 서초구(57.9%), 강남구(53.9%)가 뒤를 이었다.

 연립·다세대주택 비율은 은평구(39.2%)가 가장 높고 강북구(31.3)가 2위였다.

 단독·다가구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진구(49.3%)였다. 이어 중랑구(45.5%), 관악구(45.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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