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샌더스 민주 상원의원, "중간선거 민주당 승리 장담 못해"

등록 2018.10.23 04:24: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상·하원 모두 박빙의 승부 예상

【베를린 = AP/뉴시스】 지난 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버니 샌더스의원이 5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자신의 저서의 독일어판 출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6.07   

【베를린 = AP/뉴시스】 버니 샌더스 민주당 연방상원의원이 22일(현지시간)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섣불리 장담할 수 없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2018.10.22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버니 샌더스 민주당 연방상원의원이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섣불리 장담할 수 없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샌더스 의원은 22일(현지시간) 의회전문매체 힐TV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블루 웨이브'(민주당 바람)를 예상하지만 나는 그대로 믿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은 "중간선거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며 하원 또는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여부는 불과 몇표 차이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유권자들은 민주당이 상원은 어렵고, 하원에서는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샌더스 의원은 아이오와주의 사례를 들며 민주당 바람과 실제 득표력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공화당 소속의 스티브 킹 의원에 도전하는 민주당 J D 숄텐 후보가 민주당 바람에 힘입어 후원금에서 킹 의원에 앞섰지만 여론조사에서는 뒤진다는 점을 언급했다.

2020년 대선에 출마할 민주당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샌더스 의원은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