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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꼭두' 코멘터리 영상 공개

등록 2018.11.06 21:06:13수정 2018.11.06 23: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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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꼭두' 코멘터리 영상 공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국립국악원이 대표 작품 '꼭두'의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16일 재연을 앞두고, 김태용 감독과 방준석 음악감독 등 주요 제작진과 출연진이 공연 실황 영상을 보고 해설했다.

'영화를 만난 국악 판타지'를 내세운 '꼭두'는 지난해 초연 개막 전부터 주목받았다. 초연은 총 20회 공연 중 8회 매진을 기록했다. 전체 객석 점유율 90%, 유료 점유율 72% 등 국악 공연으로는 유례없을 정도로 큰 관객 지지를 받았다.

국립국악원은 초연 이후 공연의 평가와 무대 뒤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 김 감독과 방 감독 외에 윤세영 협력연출, '꼭두'에 출연한 조희봉·심재현·이하경·박상주 등이 참여했다.

'꼭두'에 등장하는 꼭두 캐릭터 소개(1편)를 시작으로 꼭두에 담긴 음악과 무용(2편), 꼭두 제작과정에 숨겨진 이야기들(3편), 할머니와 상여(喪輿)이야기(4편)로 나뉜다. 각각 3~5분 분량이다.

'꼭두' 공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제에 따라 코멘터리 영상을 4편으로 나눠 편집, 제작했다. 네이버TV와 국립국악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5일부터 1, 2편을 공개했다. 3, 4편은 12일부터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영상에는 진도에서 진행한 영화 촬영 현장 이야기와 국악 콘텐츠에 관한 해설, 의상과 소품에 소감 등 공연만으로는 알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들이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유쾌한 입담으로 소개된다"고 전했다.

"영화와 국악을 접목한 '꼭두' 제작을 통해 생성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공연의 이해와 더불어 공연 홍보 효과도 높일 수 있어 콘텐츠 활용 범위를 지속해서 넓힐 계획이다"고 부연했다.

‘꼭두’는 24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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