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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소식]평화주제 콘서트 풍성 등

등록 2018.11.16 11: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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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소식]평화주제 콘서트 풍성 등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평화주제 콘서트 풍성

 강원도 화천에서 평화를 주제로 한 콘서트들이 연이어 열린다.

 강원문화재단은 16일 오후 7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18 감자 콘서트-평화로 가는 긴 여행’을 선보였다.

 이번 감자 콘서트는 2009년 화천에 정착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배요섭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 화천 공연은 6.25 전쟁을 겪으며 인민군, 대한민국 군인으로 복무하던 할아버지가 화천에 정착해 살아온 이야기가 바탕이 됐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평화이음 토요콘서트는 17일에도 어김 없이 오후 2시부터 상서면 산양리 DMZ시네마에서 열린다.

 이번 주말에는 ‘트로피칼’, ‘무드살롱’, ‘초이스 브라스’, ‘블루코스’ 등 다양한 색깔을 지닌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군장병들과 함께 호흡한다.

◇남성요리교실 운영

 화천군농업기술센터가 남성 요리교실 ‘요리조리 COO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7일부터 12월11일까지 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매주 화,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군민 남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강사로는 민경애 한림성심전문대 교수가 참여한다.
 
 교육에서는 오삼불고기, 숙주소고기매운볶음 등 다양한 레시피가 다뤄질 예정이다.

◇유해조수와 전면전
 
 화천군이 농가들의 심각한 근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유해조수와의 전면전을 벌인다.

 군은 내달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 간 15명 안팎의 모범 수렵인들로 구성된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운영키로 했다.

 이들은 민통선을 제외한 화천군 전 지역에서 활동하며, 멧돼지, 고라니, 까치와 까마귀 등 농작물 피해를 입히는 동물 포획에 나선다.

 올해 화천지역에서는 모두 138농가가 164건의 야생동물 피해를 입어 화천군에 보상을 신청했다.

 군은 이달 중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연말까지 보상금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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