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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알래스카주 화산 폭발로 항공경보 발령

등록 2018.11.22 09: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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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 알래스카주 베니어미노프 화산이 21일(현지시간) 폭발해 화산재 등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 알래스카주는 소형 항공기 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항공 경보를 발령했다. <사진 출처 : AP> 2018.11.22

【서울=뉴시스】미 알래스카주 베니어미노프 화산이 21일(현지시간) 폭발해 화산재 등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 알래스카주는 소형 항공기 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항공 경보를 발령했다. <사진 출처 : AP> 2018.11.22

【앵커리지(미 알래스카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알래스카주 베니어미노프 화산이 21일(현지시간) 폭발, 화산재 등 검은 연기를 하늘 높이 뿜어올리면서 알래스카주 화산관측 당국이 항공 경보를 발령했다.

 화산관측 당국의 지구물리학자 데이브 슈나이더는 베니어미노프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 등이 4572m 높이까지 치솟고 동남쪽을 향해 240㎞ 넘게 확산됐다고 밝혔다.

 알래스카주는 항공 경보를 발령하면서 이러한 화산재 분출은 주로 소형 항공기들의 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또 화산재가 2만피트(6100m) 높이 이상까지 치솟으면 대형 제트기들의 비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베니어미노프 화산은 앵커리지로부터 남동쪽으로 772㎞ 떨어져 있다. 이 화산은 지난 9월 초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했었다.

 알래스카주는 화산 인근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준비하고 식수를 따로 준비해두라고 권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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