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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성분 더한 '안티에이징 화장품' 뜬다

등록 2018.11.30 07:10:00수정 2018.12.01 10: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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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노화방지 안티에이징 관심 늘어

2020년 국내 시장규모 약 27조원 전망

【서울=뉴시스】DW-EGF 크림 프리미엄, 마데카 크림, 프로바이오틱 크림, 더 오리진 크림. 2018.11.29.(사진= 대웅제약, 동국제약, 일동제약, 광동제약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DW-EGF 크림 프리미엄, 마데카 크림, 프로바이오틱 크림, 더 오리진 크림. 2018.11.29.(사진= 대웅제약, 동국제약, 일동제약, 광동제약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인구 고령화로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우아하게 나이 들어가길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의약품 성분을 더한 안티에이징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사용하는 주된 목적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노화 방지 기능을 강화한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지듀 ‘DW-EGF 크림 프리미엄’은 대웅제약의 기술력이 집약된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피부세포의 성장·재생 촉진 작용을 하는 단백질인 EGF를 주성분으로 하는 피부 주름 기능성 화장품 원료 DW-EGF를 함유했다. DW-EGF는 체내의 콜라겐 생성을 돕는 볼륨 단백질이다. 눈가 및 팔자 주름 개선, 피부 탄력 저하에 효과가 있다. 또 피부 장벽 강화 및 보습 효과가 있어 생기 있고 맑은 피부로 가꿔준다.

동국제약의 ‘마데카 크림’은 마데카솔에 들어가는 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 외에도 동백꽃 추출물, 겨우살이열매 추출물, 개서어나무잎 추출물 등 8가지 특허 받은 성분이 진피까지 깊숙이 스며들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정제수 대신 마다가스카르에서 자생하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잎 추출액을 그대로 사용해 그 효과를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 크림‘은 독점 발효 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기능성 크림이다.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주고 피부 진정 작용을 도와 거칠고 예민해진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안색 개선과 탄력 케어에 효과적이고 에탄올, 벤조페논, 메칠파라벤 등 피부 주의 성분 16가지가 들어있지 않아 건강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광동제약의 ‘더 오리진 크림‘은 한방 원료의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통해 피부를 화사하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엄선한 한방 원료인 천궁, 당귀, 지황, 작약에 효모 발효 기술을 적용한 특허 한방 성분 복합추출발효물과 미백효과가 있는 트라넥삼산이 피부에 윤기를 선사한다. 핵심 한방 성분 외에 30여 종의 식물성분추출물과 자연 유래 펩타이드 특허성분 5종 등을 함유해 피부 톤 개선과 탄력 케어에 도움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사가 론칭한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은 의학적으로 검증된 고유의 특허 성분을 화장품에 접목해 효능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특히 안티에이징 화장품이 하나의 뷰티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안티에이징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안티에이징 시장 규모는 지난 2011년 이후 성장을 거듭해 2020년에는 약 2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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