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북도, 충주 대림산 '봉수' 道지정 문화재 지정 예고

등록 2018.12.01 13:42: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1일 조선시대 조성된 충주 대림산 봉수를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2018.12.1. (사진=충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1일 조선시대 조성된 충주 대림산 봉수를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2018.12.1. (사진=충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1일 조선시대 조성된 충주 대림산 봉수를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충주 대림산 봉수(烽燧)는 산 정상에 있는 봉수터다. 주정산, 것대산 봉수 등과 충북에 남아 있는 23개 내지 봉수 중 하나다.

봉수는 조선시대 호국 군사통신 수단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다. 주정산~대림산~마산~음성 가섭산 방향으로 연결된다.

발굴 조사 결과 5기의 연조(烟竈·봉화를 피우기 위해 설치한 아궁이)와 주거지 등이 발견됐다.

충주에는 대림산 봉수와 더불어 고려시대 몽고 항쟁 시 승전지인 기념물 제110호인 충주 대림산성이 있다.

충주 대림산 봉수는 오는 29일까지 30일간 지정 예고를 거친 뒤 충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되면 기념물로 보호된다. 봉수가 있는 산 정상 3689㎡는 보호구역이 된다. 관리 단체는 충주시다.

충북도 문화재 보호 조례 시행규칙에는 도지사는 문화재가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문화재위원회 심의 전에 도보 등에 예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